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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통합할 능력 키우려면 상고사 연구부터
이종찬 이사장은 “식민사관 굴레를 벗어나 우리 민족의 역사관을 세워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[김형수 기자] 김대중 정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(78) 우당장학회 이사장. 그는 독립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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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시 쓰는 고대사] 246년은 백제 융성기 … 『삼국지』선 ‘멸망’ 엉터리 기록
200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표한 서울 풍납토성 출토 자료에 대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성 안에서 출토된 자료로는 기원전 199±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. 이는 『삼국사기』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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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문화 콘텐트 보물창고 … 삼국유사 새 역주서 나왔다
『삼국유사』 역주본을 펴낸 고려대 한국사학과 최광식(왼쪽)·박대재 교수. [뉴시스]단군 신화와 주몽·박혁거세 탄생 설화 등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를 이루는 이야기의 보고(寶庫)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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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학자 “조선 500년 지탱한 힘은 선비들 논의로 정하는 ‘공공’ 개념”
관련기사 국민 75% “선비정신 중요” [중앙SUNDAY-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] 권력 앞에서도 대놓고 바른말 … 왕도 껄끄러워한 선비 교수·언론인·NGO 단체장 … 선비정신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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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,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
천은사. 이승휴가 『제왕운기』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.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.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~6학년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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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,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
천은사 이승휴가 『제왕운기』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.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.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~6학년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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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신들의 한 끗 공부습관
정철희 전문가는…자기 주도 학습 전문가로 공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. 저서로는 『공부가 되는 공부』 『자기 주도 학습 만점공부법』 등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 ‘목표가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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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가 함께 쓴 한국사 전공이 딱 아귀 맞았죠
‘부자(父子) 역사학자’인 이성무 전 국사편찬위원장(왼쪽)과 이희진 박사가 함께 『다시 보는 한국사』를 펴냈다. 역사 해석을 둘러싼 남남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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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베트 유물에 내준 집 … 휑한 거실엔 언제라도 떠날 듯 짐 몇 개
1 신영수씨가 티베트 승려들의 의식용 모자를 설명하고 있다. 티베트 사람들은 모자를 화려하게 장식해서 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. 만사람에겐 만가지 사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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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발해 건국' 대조영이 고구려왕? 역사책 황당
경기도교육청의 자료집.경기도교육청(교육감 김상곤)이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중·고교용 교재를 발간했다가 동북아역사재단의 수정 권고를 받았다. 단군신화를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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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공정에 맞서는 이 작은 책
동북아 평화교육 자료집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을 반박하는 교육 자료집을 발간했다. 정식 교과서는 아니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교재를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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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, 22권짜리 신라 총서 만든다
경북도가 3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신라 역사를 다시 쓴다. 2014년은 경상도 개도 700주년(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)으로 도청이 이전하는 뜻 깊은 해다. 신라사 편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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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
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.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.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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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에요,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죠
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인용되는 글귀가 있다. ‘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자들의 과거는 반복된다’는 말이다. 이 말은 유대인 대학살 장소인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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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는 몸 역사는 혼 …우리 혼 말살되는데 대응 못 해 큰일
본지가 1월 16일 이후 9회에 걸쳐 연재한 ‘김운회의 신고대사’는 특이했다. 고조선사를 집중 조명한 연재물은 사막의 모래 밑에서 혹은 깊은 물 속에서 역사의 덩어리를 꺼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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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etter]이념 초월한 서민의 벗 룰라 전 대통령에 감명
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. 기대감에 부풀어 새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다가도, 뭐 하나 밉보이면 바로 반정부로 옮겨가는 게 여론이다. 이런 맥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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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남선 “기자조선설은 중국 이민족 동화 정책의 산물”
1 평양 인근 평천리에 있는 기자정전기적지비(箕子井田紀蹟之碑)의 탁본. 비의 글은 ‘평양은 3000년 전 은나라에서 온 기자가 세운 옛 도읍…’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전혀 증명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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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정복의 동사강목 “단군 이야기는 허황, 이치에 안맞아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(角抵塚) 벽화.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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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정복의 동사강목 “단군 이야기는 허황, 이치에 안맞아”
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(角抵塚) 벽화.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. 고구려 시대에도 단군신화가 이어졌다고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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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말고사 대비 초등생 추천학습도서
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.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기엔 머리가 아프다면 재미있는 교과목 연계도서를 틈틈히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. 딱딱한 교과서 속 이론을 재미있게 풀어쓴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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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, 중국역사 되면 단군은 중국인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난 8월 8일,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.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(玉猪龍)이 상징처럼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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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, 중국역사 ...되면 단군은 중국인
지난 8월 8일,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.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(玉猪龍)이 상징처럼 박혀 있다. 얼굴이 돼지 형상인 옥으로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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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진 동아시아 역사, 오키나와 와 보니 평화의 소중함 알겠군요
“한국의 역사를 동아시아 시각에서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.”(설정아·전남 광양고 교사) “한국사를 가르치지만, 앞으로 일본사·중국사도 많이 공부해야겠어요.”(임성화·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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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 오늘 재개관
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은 제1전시관인 ‘겨레의 뿌리’관의 전시교체 공사가 완료돼 4일 재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. 제1전시관은 면적 3478㎡에 선사시대를 거쳐 이 땅의 첫 나라인 고